본문 바로가기

□ 좋아하는 것/# 영화

-. 영화, 언어의 정원, 리뷰

-. 영화, 언어의 정원




구매를 원하시면, 네이버 스토어팜


친구를 원하시면 SNS 버튼 


클릭!
















안녕하세요? 지난 번 "너의 이름은"을 보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언어의 정원을 봤습니다.

제목을 들었을 때, 그냥 직감적으로 감성적일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는 반말로 하겠습니다. 써놓고 나니 반말로 했네요. ㅋㅋ


다음 tv팟에서 언어의 정원이 무료로 상영중입니다.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를 보기 전에 한 번 보세요.


http://tvpot.daum.net/v/v9463bUbOk3ZkqckkPZUJ7O



언어의 정원


줄거리


고등학생인 타카오.

선생님인 유키노.


주인공들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 수 없지만 어떤 치명적인 상처가 있었던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비오는 날, 우연히 일본식 정원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 되고, 장마기간의 오전엔 항상 둘은 그 곳, 언어의 정원에서 만난다.


타카오는 첫 만남에서 어디선가 우리가 만난 적 있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유키노는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내린다면 돌아가려는 널 붙잡을 수 있을텐데" 라는 말로 고전을 다루는 문학 선생님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이야기한다. (단가라고 한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단가는 일본 전통 시조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타카오는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는 학생이어서, 선생님이라는 사실은 기억해내지 못한 채로, 저 문구 그대로만 이해하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다. 너의 이름은 보다 언어의 정원의 영상미가 나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타카오는 구두 디자이너가 꿈이다. 쉽게 말해 구두덕후이다. ㅎㅎ 구두를 잘 만들기 위해 유키노에게 아래그림처럼 발의 생김새에 대해 조목조목 물어보게 된다. 사실 이 부분에서 날씨가 화창하게 되는데 이렇게 둘 사이의 관계가 화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정체를 알아 버린다.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라는 식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유키노는 조금 더 이성적인 어른의 태도를 보인다. 장마가 끝이나고, 둘의 만남도 무뎌졌다. 그렇게 시간이 수개월 흐르고, 비오는 날 다시 그들은 만나게 된다.


젖은 옷을 말리러 유키노의 집에 간 두 사람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아' 라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결국 여러 갈등을 통해 둘은 마음을 확인하지만, 계속 되는 만남을 갖지는 않는다. 각자의 일상을 지키면서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른다.



서로의 일상을 지켜나가면서 성인이 된 타카오는 언젠가 그녀를 만나러 가리라 하는 말을 남기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비는 두 사람 사이의 장애물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다. 그리하여 아래 그림처럼 비는 눈으로 얼어버렸고, 대신 빛이 비춤으로써 이 영화의 결말을 대신 이야기하는 듯 했다.




후기

 

영화의 런닝타임은 대략 45분.

줄거리도 위기보다는 전개와 결말로 이루어지는 듯하는 잔잔한 영화다.


사랑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에 본인의 마음을 확인하는 그런 시간들을 충분히 보내야 하는. 그런 것들의 필요성.


감성터지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은 한 번 보시면 좋겠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두개 째 챙겨봤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인간의 상상력을 극대화하며 그린다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는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린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니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멋진하루가 아른 거리기도 했고, 봄날은 간다가 생각나기도 하는 건 나뿐일까?




단아하게 목공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너의 이름은" 후기 보러가기 : http://realandlight.tistory.com/122





구매를 원하시면, 네이버 스토어팜


친구를 원하시면 SNS 버튼 


클릭!
















사업자 정보 표시
제이 퍼니쳐 | 지석준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29동 315호 | 사업자 등록번호 : 455-07-00311 | TEL : 010-4237-7769 | Mail : jidaegi@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6-서울금천-1097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 좋아하는 것 >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너의 이름은  (0) 2016.11.25
-.영화, 무현,두 도시 이야기  (0) 2016.11.07
-. 영화 사이비, 그리고 박근혜와 최순실 ?  (0) 2016.11.04
-. 마미  (0)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