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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일기

- ​​​​1 의심하는 사람이 잘못인지도 모른다. 상대가 나를 속이려할 때 알면서도 속아주어야 하는건지 속지말아야 하는건지 무엇이 우리 인류를 구원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 투성이다. ​ 2 네이버 블로그는 이웃추가가 있어서 상업블로그에 더 합당해보인다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새로 만들어야지 해놓고는 티스토리가 마이너틱한게 더 좋아서 그냥 이걸 계속 하련다 낼 아침이면 또 갈등하겠지만 3 나무를 하면서 디자인이 관건인지 나무재료가 관건인지 가공실력이 관건인지 근데 난 기능미라는 말이 왜이리 매력적인지 모르겠다 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더보기
-.연휴가 끝나고 연휴가 끝이나고 잠이들기 전 또다시 지옥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이 나를 작게 만든다. 지옥이 무언지몰라도 그냥 그저 지옥의 느낌을 알듯 괴롭다는 것이겠지 그냥 내버려두련다 괴로워도 아직은 살아가니깐 금방 다시 연휴가 와줄거야 ​​​​​​ : ) ​ 더보기
-. # 가. 하루종일 일을 하다가 이거다 싶다고 느낌이 오면누군가 그걸 이거다 싶다고 이미 느꼈다. 나의 창의력은 어디있지? # 나. 쉬어야지 하면서 쉬지도 못한다.일해야지 하면서도 열심히 하지 못한다. 더보기
-. 청국장 -. 청국장 두부와 김치가물 속에서 들썩들썩 하더니황토색으로 물든다. 두부의 고소함이김치의 짠내가 거기에 청국장 한 움큼이간이 알맞은 구수함으로 변한다.맛이 참 맑다. 색깔이 탁함에도 청淸국장이라 불리운다. 글이 도움이 되시거나, 공감이 가셨다면 공감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3댓글 하나가 저에겐 감동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평안하세요 :) 더보기
-. 바람이 차요. -. 바람이 차요. 바람이 차요.당신의 손가락은 가늘군요.내 도톰한 손바닥으로당신의 손가락을 품어차가운 바람함께 맞읍시다.괜찮죠?그럼,우리 또 만나요. :) 글이 도움이 되시거나, 공감이 가셨다면 공감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3댓글 하나가 저에겐 감동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평안하세요 :) 더보기
-. 통영 비진도 통영의 섬 비진도 입니다. 첫배를 타고가서 그런지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주로 섬여행을 하면 조용히 섬한바퀴를 도는 편이라서 이곳 저곳 다 돌아봤었구요. 비진도는 섬이 두개로 이루어져서 있어요. 풍경 감상해보세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저 가운데 육로의 양옆은 마을 공동 자연양식장이라고 하네요. 참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무척 좋습니다. 전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날도 추워서 아무식당이나가서 라면을 끓여달라고 했더니 4000원에 끓여주십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그래도 무척 좋았구요. 혼자 고즈넉히 이런 저런 사색을 하실 때 한 번 다녀오세요~ 더보기
-. 욕구란 놈은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아이폰을 사면서 무척 좋아한 적이 있었다. 행복했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행복했다. 이 첨단기계를 나도 가지고 있다니. 여기서 오는 행복감을 경제학 용어로 한계효용이 크다고 한다. 한계효용이란 말이 어려우니 만족감이라고 하겠다. 왜 좋을까? 내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우선, 새 것, 좋은 것을 사용하게 되어서 앞으로 마음 편히 그것을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예상을 한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라고 생각한다. 두번 째, 어디 가지고 나가서 자랑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으면 가끔 주목받을 만한 물건이다. 즉,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게 되면 쓰고 있던 액정보호 필름도 떼어내고, 케이스도 대충 쓰다가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면 .. 더보기
-. 스위스 Bar -. 스위스 루체른을 걷다가 문득 보인.. 더보기
-. 오랜 연애 -. 오랜 연애를 하다 보면 권태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고들 한다. 나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다. 같이 밥먹자고 하는 이야기 조차 듣기 싫었다. 틈만 나면 싸우고, 에너지를 빼앗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질린다.... 지루하다... 구속한다... 관계를 가지면서 지내왔던 서로의 의무는 결국은 무거운 짐이 되고, 그런 어려운 문제를 당면한 나는 그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고는 그냥 풀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 방관하는 방관자가 되다가 결국 놓아버린다. 내가 그렇듯 모든 남자가 그러한가 혹은 여자들도 그러한가. 철학박사 강신주가 그랬다. 사랑은 "부재의 고통"이라고. 이별 할 때, 이별하고 다시 만날 때, 다시 만나면 되겠지. 더보기
-. 화계사 템플스테이 지난 토요일 템플 스테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신교입니다. 하지만 배타성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즐겁고 불교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럼요, 암요. 순서에 맞춰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점심 및 모든 식사 불교에선 음식을 공양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냥 식사는 절내 식당에서 하구요. 저도 잘 모르지만 김치로 닦아먹고 이런 건 안합니다. 자유스럽게 먹습니다. 단, 음식은 절 특성상 채식으로 나오는데 담백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메뉴로는 토란, 감자, 콩자반, 파스타, 미역국, 김치, 가지볶음, 두부부침 등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고추장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산행 (걷기명상) 제가 갔을 땐 우천으로 연등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듣기로는 20~30분 정도의 코스를 50분 정도로 천천히 걸으면서 명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