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푸레나무, ash

단아하게 목공소입니다.

첫 나무 포스팅이네요.

나무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재밌는 이야기를 조금씩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물푸레나무(애쉬,ash)는 하드우드입니다.

단단하고, 제가 좋아하는 무늬를 가지고 있지요.

(출처 - 위키백과, 부평초등학교)

살색과 비슷한 색입니다. ㅎㅎ

나무 결도 분명하여

인테리어 하는 분들이

무늬목으로 많이 쓰입니다.

(무늬목이라 함은 비싼 원목 대신

안에는 저렴한 나무로 만들고

겉에 도배지를 바르는 것처럼

씌우는 얇은 나무를 뜻합니다.)

영어로는 ash라고 불리우는데

ash는 영어로 재(불타고 남은 물질?)이란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약재로 쓰였다고도 합니다.

재밌는 이야기는

훈장님 회초리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물푸레나무 회초리로 맞아가면서 공부를 했고,

그래서 과거에 합격하고 오면

동네 물푸레 나무에 절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이 나무를 좋아하게 된 것은 나무의 결 뿐만아니라

바로 물푸레라는 뜻인데요.

잎이나 가지를 물에 담그고 비비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하더군요.

(출처 개인 블로그)

보이시나요? ㅎㅎ

그리하여 물푸레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어요.

또한, 물푸레나무 우린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맑아진다고 하네요.

한 외국 사이트에서 퍼온 정보에요. ㅎㅎ

무게는 중간정도임에 비해

내구성이나 강도가 대단히 우수하네요.

독성물질도 없고요.

레드오크와 비슷하다고 써있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물푸레나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