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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재활용

-. 목공, 가구 리폼하기 : 버려전 서랍으로 미니 수납장 만들기 지대기입니다. 우선, 편의상 반말로 글을 쓰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그럼 진행을 바로 할게요. 오늘 만들 놈은 수납함이라고 해야할지 필통인지 모르겠다.불현듯 책상에 지저분한 것들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싶었다. 거기에 더불어, 현장직찍은 없으나길가는 도중에 버려진 가구들을 보곤 달겨들어서서랍을 들고왔다. 그것도 2개나 들고왔다.자세히 살펴보니 옆면만 원목이다.서랍이라 가벼운 재질이다.상관없다.작은 걸 만들거니깐. 분해를 해보니 타카의 자국이 있다. 말끔히 제거하면, 원목의 수준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아주 제단이 잘되었고, 홈도 잘 파져있다.홈을 이용해보기로 생각한다. 여기서 가구 재활용의 장점을 말하자면,일반 나무와 달리 오랜 사용기간으로4계절을 거치면서 뒤틀릴때로 뒤틀리고, 마를만큼 잘 말랐다.. 더보기
-. 목공, 가구 리폼하기 : 도마를 작은 테이블로 가만히 부엌에 서성이다가 썩어가는 도마를 발견했다.참담하다 도마의 모습이.나무는 좋은 것이리라 생각하고 작은 다탁을 만들기로 했다. DIY와 리폼을 동시에 하기로 한 것이다.아래는 도마의 상태이다.파랗게 곰팡이가 있는게 다시 멀쩡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아래 붙어있던 도마의 다리도 떼어 버린다. 대패를 이용해서 도마의 윗면을 벗겨내니아래와 같이 곱고 곧은 면이 다시 살아났다!!칼의 흠집때문에 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끄트머리는 너무 많이 상해있어서 톱질로 잘라내기로 한다.직각자를 이용해 직각을 측정한 후, 각목을 따라서 직소기를 이용해 잘라버렸다. 못을 이용하는 것을 싫어하고, 집에 있는 나무들도 잔챙이들 밖에 없다.남은 작은 나무들로 짜맞춤으로 우걱우걱 만들기로 한다.도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