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알라딘 eBook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알라딘 eBook p 10. 그녀가 진심으로 흥미를 갖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또래들의 관심사나 대화 밖에 있었다. 어쩌다 파티에 참석하면 문득 묘한 괴리감을 느끼면서 '이렇게 허무하고 겉치레에 불과한 모임을 왜 재미있다고 하는걸까?'라는 생각에 빠지곤 했다. p 12.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하나의 새로운 생각은 오만 가지 새로운 생각을 몰고 온다. 그들은 두뇌회전이 아주 빠르다. 그렇다 보니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못해 말을 더듬거나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한다. 언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복잡하고 정묘한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확실성이 무엇보다 간절한다. 머릿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