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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 맛집

-. 남영동 열정도 치킨사우나

남영동 열정도에 갔다. 열정도는 열정감자로 성공한 청년들이 가게를 한꺼번에 6개를 오픈했다고 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그간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 달려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밤 12시 까지라고 한다. 

마감때문에 주문은 밤 11시 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치킨사우나의 인테리어다. 다른 것 보다 이곳 열정도의 특징은 청소를 무지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저 튀김기 위 하얀색 타일을 비누로 닦는 걸 보고, 바닥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닭집에서 일을 했었기에 얼마나 청소를 열심히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매실차도 입구에 놓여있다. 이런 작은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마감 때 갔더니 남아있지는 않았다. ㅠㅠ



메뉴판은 남자들이 메뉴판을 돌리지 않아도 가능하게! 아이디어 좋구나 생각했다. 

이 비싼 시대에도 소주값이 그대로다. 역시 젊은이들이라서 그런지 가격도 무지 착하다고 생각한다.



뒷면에는 치킨사우나를 비롯해서 열정도의 가게가 모두 써있다. 참고로 열정도 고깃집도 가보았다. 맛있는데, 정말 맛있다. 저곳도 강추!



우리는 찜닭 소짜리를 시켰다. 저렴한 가격에 정말로 맛있는 찜닭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와 김치가 나온다.

참고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치킨을 먹으면 빨갛게 물들은 치킨 무와 함께 뻥튀기가 나온다. 

치킨은 염지를 옅게 해서 그런지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서 오히려 더 담백했다.

 하지만, 역시 치킨사우나의 백미는 찜닭이다.



어차피 열어줄 걸 알면서도 굳이 덮어서 나온다. 

이걸 보면서 피식했는데, 열어줄 때는 무슨 외침(뭐라고 했는데 알아듣지를 못함)과 함께 힘차게 연다.



그리고 찜닭이 나왔다. 당면이 충분히 먹을만한다. 삶은 달걀 데코도 훌륭한다. 맛 또한 훌륭하다.

 짜지도 않으면서 달지도 않으면서 자극적이지 않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남자 둘이서 작은 걸 먹기에는 치킨 반마리는 너무했다 싶었다. 결국, 약간 모자라게 먹고왔다.

추측건데, 중 사이즈는 한마리 일듯 하고, 소 사이즈는 반마리인 것 같다. 닭다리도 한개만 있었다. 아쉽게도..



늦은 시간에 가서 한적하게 천천히 맛있게 먹고왔던, 남영동 열정도 치킨사우나. 언젠가 여러분들도 한 번 가보시라!


참고로 며칠 후, 다시 가서 치킨을 먹었다. 하하. 먹다남은 치킨이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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