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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알라딘 eBook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알라딘 eBook p 10. 그녀가 진심으로 흥미를 갖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또래들의 관심사나 대화 밖에 있었다. 어쩌다 파티에 참석하면 문득 묘한 괴리감을 느끼면서 '이렇게 허무하고 겉치레에 불과한 모임을 왜 재미있다고 하는걸까?'라는 생각에 빠지곤 했다. p 12.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하나의 새로운 생각은 오만 가지 새로운 생각을 몰고 온다. 그들은 두뇌회전이 아주 빠르다. 그렇다 보니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못해 말을 더듬거나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한다. 언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복잡하고 정묘한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확실성이 무엇보다 간절한다. 머릿속.. 더보기
-.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동양books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동양books p 25.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의 포옹이나 애무만이 안정감을 보증해준다. 안정된 애착 성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스킨십의 상대가 어머니라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실제로 낳아준 어머니라 해도 끊임없이 옆에서 아이를 돌봐주지 않으면 애착은 형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일은 나중으로 미루더라도 아이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보살펴주어야 비로소 둘 사이에 애착관계가 생기는 것이다. p 26. 태어난 이후 고작해야 한 살 반에서 두살이 될 때까지가 애착이 성립하는 시간이다. p 53. 안정된 애착 성향을 가지려면 우선 환경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하며 응답성과 공감성을 가진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즉 공감해주면서 반응해주는 것이 매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