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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 영화

-. 영화,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 신카이 마코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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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아하게 목공소를 운영하는 목수입니다.


오늘은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리뷰를 간단하게 써보고자 해요.


"영화 너의 이름은"


재미로 보자면 일단, 제 인생영화 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정말로요~


과거 정준,김소연이 나왔던 영화 체인지처럼 성(性)이 바뀐 영화입니다. ts물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아주 간단한 줄거리.


미츠하(여고생)와 타키(남고생)이 주인공입니다.

두 학생의 인생은 자고 일어나면, 가끔 (일주일에 2,3일 정도) 서로의 정체성이 바뀝니다.

흔히 여자의 몸에 남자의 정신이 깃들고,

반대이고 그런 것이죠.


그리고 그 시대차이는 3년이네요.


여자의 입장 : 3년 후, 남자로 체인지

남자의 입장 : 3년 전, 여자로 체인지


미츠하는 3년 전 혜성이 떨어진 축제에서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츠하는 그 3년 전 5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사고의 희생자였습니다.


타키는 몸이 바뀌지 않게 되자,

바뀌었을 때의 기억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미츠하를 직접 만나러가게 됩니다.


자, 그후는 스포가 되니 직접 보세요!



글쎄요. 장르는 애니매이션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많습니다.

몇가지 기억나는 단어들만 잠깐 소개할게요.


황혼기


낮도 밤도 아닌 시간

 윤곽이 희미해지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과

만날지도 모르는 시간


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황혼기라는 말이네요.

삶과 죽음의 경계라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스비 (매듭)


할머니가 미츠하에게 하는 말


이 근방의 신을 옛말로 '무스비(매듭)'라 부른단다

이 말엔 깊은 뜻이 있지

실을 잇는 것도 '무스비(結び)'

사람을 잇는 것도 '무스비(結び)'

시간이 흐르는 것도 '무스비(結び)'

전부 하느님의 힘이란다


우리가 만드는 끈목도 말 그대로

하느님의 솜씨

시간의 흐름 그 자체를 나타내는 거지

더욱 모여 형태를 만들며

뒤틀리고 얽히고

때로는 돌아오고, 멈춰서고

또 이어지지

그게 바로 '무스비(結び)'

그게 바로 시간


아주 동양적인 사고방식이네요. 저기서 하느님은 신을 뜻하는 것 같구요.

매듭은 끝을 의미하지만, 이 매듭은 또다시 얽히고,

이 매듭은 다시 매듭을 짓고,

이런 식의 원형적인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


순환적인 이 부분도 퍽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두 단어의 공통점은 시간인데요.


영화를 보면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전개가 되면서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이 두단어를 머릿속에 넣으시고 보시면, 조금 영화보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혜성은 시간의 기준점이에요.

혜성이 떨어지기 전과 후로 구분을 할 수 있겠네요.

일본 대지진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대부분이네요.


이 때 이 그림 좀 보세요.

장관입니다.

현실적이면서도,

만화적인 요소를 품고있어요.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 예술이다. 그림좋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영화를 본 후기라고 할게요. 크게 세 단어로만 빨리 요약하지요.


넌 누구니? 정체성.


너의 이름은...


이건 당신의 이름이기도 하고 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서로의 이름을 반복하며 외우고, 잊혀지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뀌는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도.


친구가 아프면 위로를 해주고,

내가 아프면 위로를 받는 그런 상황들.


엄마가 아프면 오늘은 내가 엄마의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저 둘의 몸이 바뀌고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이

현실 속의 공감이라는 부분을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을 통해

 너에 대한 애틋함, 

너와 나의 공통점,

너와 나의 차이점

을 인식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사랑.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것이 인상적인데요. 

물론 결론은 관객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 할머니의 무스비처럼, 얽히고 설키는게 사람이고, 그게 시간이고.

서로를 계속 의식하며 살아가는 아주 우연적인 말도 안되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는 그렇게 운명적인 끌림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서로의 조건을 따져가며 연애를 하는 현실.

이런 현실 속에도 저런 운명적인 끌림은 존재하는 것인지.


그 사람 왜 만나?

나도 몰라~


재난.


이 영화의 재난은 일본 동경 대지진을 위로하기가 분명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또한 세월호라는 가슴아픈 이야기가 있었죠?


모든 재난의 피해자분들에게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그럴 수 있다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전작으로는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등이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을 보면서 인간의 상상력이란.. 저런 노감독이 저런 상상력이 있다니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이 바로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야기가 대세라고 하네요.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순위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근처를 조금씩 노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 ys2 이터널 이란 게임의 오프닝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네요. 제가 해봤던 기억이나서 


리뷰 끝!


언어의 정원도 봐야겠군여~


언어의 정원 리뷰 보러가기 : http://realandlight.tistory.co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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