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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서적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서적

 

 


 무작정 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다.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었던 것인가에 대한 질문부터 나에게 던져져 왔다.
 
 수많은 이야기

- 사람을 만나라.
- 나를 진정으로 찾아라.
- 나의 문화를 만들고, 나만의 공동체를 만들어라.
- 여러사람보다는 소수의 사람을 만나고,
- 그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죽기 바로 직전이라고 생각하고 집중에서 들어주라.
- 그리고 나를 용서해라.
-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있고, 이로 인해 자존감을 회복하라.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살아라.
- 감정은 내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고, 통과시키는 것이다.

등등의 길고길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히 편하게 공감과 눈물을 이끌어 내주었다. 배움엔 끝이 없다. 살아갈 힘을 찾는 내게는 단 한가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책이었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할머니의 정서, 즉 모리의 사랑을 느낀다. 감사했다. 이런 책을 읽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하지만 죽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 것이다. 슬픈 것은 잊혀져 간다는 것이고 그것이 두려운 것이겠지.


 
p 56.
 글쎄…. 무엇보다도 우리의 문화는 우리 인간들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네. 우린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그러니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굳이 그것을 따르려고 애쓰지 말게. 그것보단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게.

p 65.
 "의미 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데 헌신해야 하네."
 그 순간 나는 그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만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p 76.
 사랑을 받아들이라구. 우리 모두는 '난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어'라고 생각하지. 또 사랑을 받아들이면 너무 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레빈이란 현명한 사람이 제대로 지적했네. '사랑이야 말로 유일하게 이성적인 행동이다'라고 말야.

p 81.
 필요하면 한바탕 시원하게 울지. 하지만 그 다음에는 내 인생에서 여전히 좋은 것들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네. 나를 만나러 와줄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내가 들을 이야기에 대해.
 
 인간관계에는 일정한 공식이 없네. 양쪽 모두가 공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넘치는 사랑으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 것이 '인간관계'라네.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각자의 삶이 어떤지

p 241.
 사랑하는 사람이 말할 때는 생애 마지막 이야기인양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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